AI 요약
- •AMD가 코어 사이언티픽과 2027년부터 가동될 500M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발표했다.
- •양사는 협력 규모를 최종 2.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인프라에는 Instinct GPU, EPYC CPU, ROCm 소프트웨어가 투입된다.
-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 조정 여파로 28일 장중 AMD는 8.1%, 코어 사이언티픽은 3.7% 하락했다.
뉴스 기사
AMD가 데이터센터 사업자 코어 사이언티픽과 손잡고 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킹 알파에 따르면 양사는 2027년부터 500M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계약에 그치지 않는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총 2.5GW 수준까지 넓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축될 인프라에는 AMD의 핵심 제품군이 전면 투입된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Instinct 계열 GPU와 서버용 EPYC 프로세서, 그리고 이를 구동하는 ROCm 소프트웨어 스택이 함께 들어간다. 계약 구조에는 지분 연계 조건도 포함됐다. AMD는 이번 협력의 대가로 코어 사이언티픽 보통주를 시장가에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받게 된다. 파트너사의 성장에 따른 추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를 확보한 셈이다. 코어 사이언티픽 측은 이미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자산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제휴가 AMD 기반 AI 시스템의 실사용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가 장악해 온 AI 가속기 시장에서 AMD가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주가 반응은 호재를 소화하지 못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면서 28일 장중 AMD 주가는 8.1%, 코어 사이언티픽은 3.7% 각각 밀렸다. 개별 기업의 수주 모멘텀보다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협력의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이 2027년으로 상당한 시차가 있다는 점도 단기 주가 반영을 제한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2027년 매출 인식이라는 시차에도 2.5GW 확장 옵션과 워런트 구조는 AMD의 AI 가속기 점유율 확대 서사를 강화한다. 섹터 조정에 따른 동반 하락은 중장기 관점에서 진입 구간 판단의 여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