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EPAM이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에 어드밴스드 파트너 등급으로 합류해 기업용 AI 모델 배포·확장을 지원한다.
- •양사는 첫 1년간 컨설턴트 5,000명 이상 인증, 전 세계 1만 건 이상의 오픈AI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 •EPAM은 통신사 1&1의 AI 에이전트 20개 이상 플랫폼을 3개월 내 첫 상용 배포하며 실행력을 입증했다.
뉴스 기사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EPAM 시스템즈가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에 '어드밴스드 파트너' 자격으로 합류했다. 이번 제휴로 EPAM은 기업 고객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배포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협업의 초점은 단순 모델 도입이 아니라 기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데 맞춰져 있다. 특히 보안, 규제 준수, 거버넌스 영역을 핵심 축으로 삼아 규제 산업 고객까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인력 확보 계획도 구체적이다. 양사는 제휴 첫해에만 5,0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인증 인력으로 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1만 건이 넘는 오픈AI 관련 자격 취득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병목이 기술 자체보다 이를 다룰 수 있는 숙련 인력에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읽힌다. 실행 성과도 이미 확인됐다. EPAM은 독일 통신 사업자 1&1이 2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했고, 첫 상용 배포를 3개월 이내에 완료했다. 대형 기업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파일럿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운영 단계까지 끌어올린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PAM의 일레이나 셰흐터 최고전략전환책임자는 "엔터프라이즈 AI의 다음 국면은 모델 배포가 아니라, 전략적 지능과 적합한 인재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안전하게 대규모로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픈AI의 콜린 카파세 글로벌 전략 파트너·생태계 담당 부사장은 "EPAM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기업 전환 경험이 AI의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의 크리스티안 노이로트 생성형 AI 고객운영 총괄은 EPAM이 자사 고객 응대 개선을 위한 주요 생성형 AI 과제 출범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점에서 이번 제휴는 오픈AI가 자체 영업 조직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 시장을 파트너 채널로 넓히려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IT 서비스 업계 입장에서는 AI 통합과 디지털 전환 관련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는 신호로, 인력 기반 서비스 기업의 실적 반등 여부를 가늠할 재료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매출 기여 규모나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향후 분기 실적에서 수주 잔고와 AI 관련 매출 비중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오픈AI 엔터프라이즈 채널 확대의 수혜주로 EPAM이 부각될 수 있으나, 계약 규모 미공개로 실적 반영은 향후 수주 잔고와 AI 매출 비중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