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앰코 2분기 매출 19억 달러(QoQ +13%, YoY +26%), EPS 0.70달러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
- •3분기 총이익률 가이던스 19%는 컨센서스 16.4%를 대폭 상회하며,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8년 목표로 제시했던 수익성 수준에 2년 앞서 도달
- •JP모건은 AI 첨단 패키징 사이클의 조기 도래를 근거로 오버웨잇 및 목표주가 85달러(27년 EPS 3.47달러 × 25배)를 유지
뉴스 기사
AI 첨단 패키징 사이클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후공정 업체의 수익성을 바꿔놓고 있다. JP모건은 앰코 테크놀로지(AMKR)의 2분기 실적 리뷰에서 투자의견 오버웨잇과 목표주가 85달러를 유지하며, 회사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함께 2028년에나 도달할 것으로 봤던 마진 수준에 이미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6월 분기 매출은 1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대비 26% 늘며 시장 예상치 약 18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목할 점은 서프라이즈의 출처다. 통상적인 스마트폰 계절성이 아니라 컴퓨팅(+20%)과 오토모티브·산업(+17%)이 성장을 이끌었고, 컴퓨팅과 오토모티브 모두 사상 최대 분기를 기록했다. 커뮤니케이션은 두 자릿수 iOS 성장이 안드로이드의 20% 감소를 상쇄하며 6% 늘었다. 수익성 개선의 질도 양호하다. 총이익률 16.8%는 컨센서스 15.2%를 웃돌았고, 260bp의 개선폭 가운데 3분의 2가 70%대 후반까지 올라온 가동률에서, 나머지가 제품 믹스에서 발생했다. 일회성 요인이 아니라는 의미다. EPS 0.70달러에는 일회성 이익과 낮은 세율 효과가 포함돼 있으나, 이를 제거한 0.58달러 기준으로도 컨센서스 0.49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9월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0억 달러로 컨센서스 21억 달러를 밑돌지만 내용은 다르게 읽힌다. HDFO 데이터센터 CPU 램프로 컴퓨팅이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가속하는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한 자릿수 후반 감소가 반영됐다. 아이폰 생산 분기임을 감안하면 계절성 대비 약 3억 달러의 공백인데, 회사는 이를 절반은 전략적 선택으로 설명한다. 약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SiP 물량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며 확보한 한국 클린룸을 컴퓨팅용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해당 매출은 2027년 하반기 출시 사이클과 함께 복귀할 전망이다. 그 결과 총이익률 가이던스는 19%로 컨센서스 16.4%를 크게 상회하며, 증분 총이익률은 약 60%로 추정된다. 애리조나 신공장 1단계는 애플 계약, 엔비디아의 15억 달러 선급금, TSMC와의 10년 계약이라는 세 앵커 고객으로 전량 확정돼 70억 달러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가 완화됐다. 2단계 의사결정도 진행 중이다. JP모건은 2026년 매출 76억 9천만 달러, EPS 2.73달러, 2027년 88억 1천만 달러·3.47달러, 2028년 97억 2천만 달러·4.00달러를 전망했다. 목표주가 85달러는 27년 EPS에 25배를 적용한 값으로, 동종업계 22~23배 대비 프리미엄이다. 매출의 75~80%를 차지하는 첨단 패키징 리더십과 지리적 생산 거점 분산이 근거다. 리스크로는 반도체 회복 지연, 2.5D 증설 실행 실패, 높은 고객 집중도, 창업주 일가의 대규모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시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가동률과 믹스가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으로, 후공정 업체의 마진 레버리지가 본격 발현되는 구간이다. 매출 가이던스 하회보다 총이익률 19%가 핵심 변수이며, 애리조나 앵커 고객 확정으로 자금 조달 리스크도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