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애플 시가총액 4.95조 달러로 엔비디아(4.76조 달러)를 제치고 15개월 만에 1위 복귀
- •27일 엔비디아는 5.0% 급락, 애플은 1.2% 상승하며 순위가 뒤바뀜
- •연초 대비 수익률은 애플 24%, 엔비디아 4%로 AI 자본지출 부담이 적은 애플이 재평가
뉴스 기사
미국 증시 시가총액 왕좌의 주인이 다시 바뀌었다. 애플(NAS: AAPL)이 15개월 만에 엔비디아(NAS: NVDA)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순위 역전의 직접적인 계기는 27일 하루 동안 벌어진 극명한 주가 흐름 차이였다.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0% 급락해 시가총액이 4조7600억 달러로 줄었다. 반면 애플은 1.2% 오르며 시가총액을 4조950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고, 두 종목의 격차가 뒤집혔다. 3위는 3조9900억 달러의 알파벳(NAS: GOOGL, GOOG)이 지키고 있다. 연초 이후 성과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2026년 들어 엔비디아 주가 상승률은 4%에 머문 반면, 애플은 24% 올라 신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AI 투자 사이클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 변화로 해석한다. 막대한 자본지출을 감내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 진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AI 인프라 지출 부담이 크지 않은 애플이 IT 섹터 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애플은 오는 7월 30일 FY26 3분기(4~6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총 1위 복귀 직후 발표되는 실적인 만큼, 이번 순위 역전이 일시적 반등인지 구조적 자금 이동의 신호인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에서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실속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국면. 7월 30일 애플 실적이 이번 순위 역전의 지속성을 판가름할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