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급락에 JP모건 과매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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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중국 국가 지원 기업의 반도체 장비 양산 보도로 27일 ASML 주가가 급락했다.
  • JP모건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며 ASML의 전공정 장비 점유율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 다만 중국의 AI 자립 가속은 장기적으로 ASML의 중국 매출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 기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 주가가 27일(월) 큰 폭으로 밀렸다. 중국의 국가 지원 기업이 반도체 제조 장비를 이미 양산 단계에 올려놨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몰린 결과다. 그러나 JP모건은 이번 낙폭이 지나치다는 진단을 내놨다. 산딥 데슈판데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이미 여러 해에 걸쳐 저사양 노광 장비를 만들어 왔지만, 그 과정에서 ASML이 쥐고 있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시장의 지분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ASML이 생산 역량 측면에서 중국 경쟁사 대비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가 조정 역시 사업의 근본적인 체력이 훼손됐기 때문이 아니라, 보도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만들어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JP모건도 경계 요인은 짚었다. 해당 보도는 중국이 추진해 온 AI 자립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ASML의 중국 매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단기 심리 반등 여부보다, 중국의 장비 국산화 속도가 어느 수준의 공정까지 도달하느냐에 모일 전망이다. 첨단 EUV 영역과의 기술 간극이 유지되는 한 ASML의 해자는 견고하지만, 중국향 매출 비중 변화는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재조정하게 만들 변수로 남는다.

AI 투자 인사이트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심리성 급락이라는 점에서 단기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하나, 중국 매출 비중 축소 가능성은 중장기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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