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뉴코의 2026년 2분기 매출 104억 달러(+22.9%), 비GAAP EPS 4.84달러(+86.2%)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 •제철소 부문 출하량이 710만 톤(+10%)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가동률은 85%에서 91%로 올라섰다.
- •경영진은 판매가격 상승을 근거로 3분기 이익이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가는 시간외에서 0.33% 하락했다.
뉴스 기사
북미 최대 철강업체 뉴코(NYSE: NUE)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2026년 2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분기 매출은 1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늘며 컨센서스를 2억7천만 달러 앞질렀고,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4.84달러로 86.2% 급증해 예상치를 0.31달러 상회했다. 실적의 견인차는 제철소 부문이었다. 이 부문의 법인세·비지배지분 차감 전 이익(EBITNI)은 15억5,600만 달러로 85% 증가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과거 원재료 조달비와 관련된 현금 환급으로 매출원가가 1억3,000만 달러 줄어든 일회성 효과가 포함돼 있어, 순수 영업 개선분은 이보다 작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원자재 부문 이익은 1억4,600만 달러로 156% 뛰었지만, 철강제품 부문은 3억5,300만 달러로 10% 감소하며 부문별 온도차를 드러냈다. 물량 지표는 더욱 인상적이다. 제철소 부문 총출하량은 710만 톤으로 10% 늘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부 고객 판매량은 565만9,000톤(+12%), 톤당 평균 판매가격은 1,145달러(+10%)를 기록해 수량과 가격이 동시에 개선되는 이상적인 조합을 보였다. 설비 가동률 역시 전년 동기 85%에서 91%로 상승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를 뒷받침했다. 재무 체력도 개선됐다. 분기 EBITDA는 20억2,000만 달러였고, 상반기 영업현금흐름은 22억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9,6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자본지출은 18억1,300만 달러에서 12억3,200만 달러로 축소돼 잉여현금흐름 개선폭이 컸다.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자산은 26억9,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경영진은 3분기 연결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철소 부문은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격 인상이, 철강제품 부문은 물량과 가격의 동반 상승이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원자재 부문은 마진 축소로 이익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과 가이던스가 모두 긍정적이었음에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33% 하락하며, 호실적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었음을 시사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가격·물량·가동률이 동시에 개선된 전형적인 철강 업사이클 신호이며 3분기 가이던스도 상향 방향이다. 다만 이익에 포함된 1.3억 달러 일회성 환급과 주가 무반응은 기대선반영 리스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