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알파벳 AI칩 협력에 성장성 부각

센티먼트 +52
영향도 68

AI 요약

  • 모간스탠리는 마블 테크놀로지가 알파벳의 서버용 칩 개발에 참여하며 성장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알파벳은 AI 모델 효율을 높이기 위한 'Frozen v2' 칩을 개발 중이며, 시험 생산은 2027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은 시장비중(Equal-weight), 목표주가는 195달러가 유지됐다.

뉴스 기사

모간스탠리가 마블 테크놀로지(NAS: MRVL)의 커스텀 실리콘 사업에 주목했다. 알파벳(NAS: GOOGL, GOOG)의 신규 서버용 칩 개발 과정에 마블이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향후 수년간 이어질 성장 경로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알파벳은 인공지능 모델의 구동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Frozen v2'라는 이름의 칩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처음부터 자사 AI 모델과의 결합을 전제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범용 가속기와는 다른 최적화 방향을 지향한다. 개발 파트너로는 마블이 거론된다. 해당 칩의 시험 생산 시점은 2027년으로 제시됐다. 당장의 실적에 반영되는 재료라기보다, 설계 수주가 향후 수년에 걸쳐 매출로 이어지는 커스텀 실리콘 사업의 구조적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모간스탠리는 이번 협력이 마블의 커스텀 실리콘 전략이 장기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근거가 된다고 봤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비중(Equal-weight)을, 목표주가는 195달러를 각각 그대로 유지했다. 사업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현 주가 수준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공존하는 셈이다. 시장 관점에서 이번 소식은 빅테크의 자체 칩 내재화 흐름이 계속되고 있음을 재확인시킨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AI 워크로드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전용 칩 설계에 나서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커스텀 실리콘 설계 업체의 수주 기반은 확대되는 구도다. 다만 양산 시점이 멀고 프로젝트 단위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제 매출 기여 규모와 시기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AI 투자 인사이트

빅테크 자체 AI칩 내재화 수혜가 커스텀 실리콘 설계 업체로 확산되는 흐름. 다만 2027년 시험 생산으로 실적 반영은 중장기 과제이며, 투자의견 시장비중 유지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