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XMT 466% 폭등, 메모리주 동반 강세

센티먼트 +45
영향도 72

AI 요약

  •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상장 첫날 466% 폭등하며 글로벌 메모리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 미국·이란 간 상호 공격 중단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정유·탐사 업종은 3% 안팎 약세를 보였다.
  • 아르젠엑스의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시스 22억 달러 인수, 베이커 휴즈 가이던스 상향, D웨이브·AT&T 협력 등 개별 호재도 부각됐다.

뉴스 기사

개장을 앞둔 뉴욕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가 상장 첫 거래일에 466%라는 이례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메모리 업황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SKHY)는 4.3% 올랐고 샌디스크(SND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각각 2.9%, 1.6%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업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역설적으로 기존 글로벌 메모리 3사의 자산 가치를 부각시키는 구도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에 반영돼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되돌려졌기 때문이다. 셰브론(CVX)이 2.8%, 엑슨 모빌(XOM)이 3.0% 밀렸고, 탐사·생산 비중이 높은 APA는 4.1%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개별 종목 이슈도 활발했다. 네덜란드 바이오 기업 아르젠엑스는 포르테 바이오사이언시스(FBRX)를 주당 77달러, 총 22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고, 해당 종목은 프리마켓에서 39.5% 급등했다. 베이커 휴즈(BKR)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데 더해 우호적인 사업 여건을 근거로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며 3.2% 올랐다. 유가 하락과 무관하게 장비·서비스 부문의 수주 사이클이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양자컴퓨팅 기업 D웨이브 퀀텀(QBTS)은 AT&T(T)와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7.6% 상승 중이다. 통신 인프라 사업자가 양자 기반 최적화 기술을 실제 운영 영역에 적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종합하면 이날 프리마켓은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강세와 에너지 약세가 뚜렷하게 갈리는 섹터 로테이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원자재 관련 종목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투자 자금은 실적 모멘텀이 확인된 기술 섹터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CXMT 상장 효과로 메모리 사이클 재평가 기대가 커진 반면, 중동 긴장 완화는 에너지주에 부담이다. 섹터 로테이션 국면에서 메모리 3사와 실적 모멘텀 종목에 선별 접근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