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펄, 인텔 목표가 110달러로 하향

센티먼트 -10
영향도 68

AI 요약

  • 스티펄은 인텔의 26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평가
  • 데이터센터·AI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하고 18A 수율 개선으로 파운드리 적자 축소
  • 밸류에이션이 TSMC 수준까지 확대돼 투자의견 보유 유지, 목표주가 120달러→110달러 하향

뉴스 기사

인텔(NAS: INTC)을 둘러싼 시각이 '실적은 좋지만 주가는 이미 반영됐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스티펄은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10달러로 낮춰 잡았다. 실적 자체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인텔은 2026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고, 특히 서버용 CPU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나며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 단계 높아졌다. 오랜 기간 인텔의 발목을 잡아온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 18A 공정의 수율이 올라오고 생산 사이클이 최적화되면서 적자 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스티펄의 진단이다. 다만 주가 관점의 결론은 달랐다. 향후 2년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인텔의 주가매출비율(PSR)이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NYS: TSM)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하지만, 파운드리 성장의 다음 축이 될 14A 공정은 여전히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이번 리포트는 인텔의 턴어라운드 자체를 부정하기보다, 회복 스토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14A 공정의 가시적인 진척과 외부 고객 확보 여부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AI 투자 인사이트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목표가가 낮아진 이유는 밸류에이션이다. 인텔 주가의 다음 레벨업은 14A 공정 진척과 외부 파운드리 고객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