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JP모건은 록히드마틴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2026년 가이던스 상향을 반영해 2027년 12월 목표주가 620달러를 제시했다.
- •MFC 부문은 2분기 20% 성장했고 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167억 달러로 2억 달러 상향되며 하반기 성장률이 17%로 가속될 전망이다.
- •다만 CAS 회수분 상쇄, 연금 납입, 충당금 소진 시점 등으로 2027년 잉여현금흐름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남았다.
뉴스 기사
지난 수개월간 방산주 전반이 눌려 있었으나, 록히드마틴이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2026년 가이던스를 올려 잡으면서 주가와 섹터 분위기가 함께 돌아섰다. JP모건은 이번 실적을 '견조한 실행력이 낮아진 기대치와 맞물린 결과'로 규정하며 추정치를 상향했다. 목표주가 산정 방식은 2028년 주당 잉여현금흐름(FCF) 추정치 약 30.50달러에 5% 수익률을 적용하는 것으로, 2027년 12월 기준 620달러가 제시됐다. 다만 핵심 이익 전망치 자체의 상향폭은 크지 않았고, 현금흐름의 궤적은 여전히 열린 변수로 남았다. 성장의 중심축은 미사일·화력통제(MFC) 부문이다. 2분기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눈높이를 충족했고,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2억 달러 올라간 167억 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14%에서 17%로 빨라질 전망이다. THAAD와 PAC-3 증산이 본격화되면 추가 여력도 있지만, 속도를 결정하는 변수는 수요가 아니라 생산 램프업 능력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2분기 MFC 마진 14.5%는 2년 만의 최고치이나 증산 국면에서 유지되기는 어렵고, 경영진도 단기 희석 가능성을 언급했다. 대신 다년계약 구조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효율 개선분을 더 많이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상쇄 요인으로 꼽혔다. 2026년 자본지출 계획이 17% 축소된 것은 예상 밖 대목이었다. 다만 3년간 80~90억 달러 투자 골격은 그대로이며 탄약 증산은 오히려 일정을 앞서가고 있다. 자본지출이 줄었는데도 영업현금흐름이 감소하지 않은 배경으로는 운전자본, 세금, 개선된 현금 회수 조건 등이 거론됐고, 2027~28년 자본지출 추정치는 연 23~24억 달러로 소폭 하향됐다. 현금흐름 측면의 불확실성은 분명하다. 2026년 FCF의 24%를 차지하는 CAS 회수분이 내년 연금 납입으로 상쇄되며 상당한 역풍이 될 수 있고, 자본지출 방향성과 연말 기준 17억 달러로 추정되는 기밀 항공·AIM-260·CMHP 관련 충당금 소진 시점, 세금 납부 규모 역시 변수다. 현재 2027년 FCF는 65억 달러로 모델링돼 있으나 수정 여지가 남아 있다. 자본 배분은 인수 쪽에 무게가 실렸다. 2분기 말 현금 38억 달러에 하반기 FCF 47억 달러를 더하고 배당 약 16억 달러를 제하면 68억 달러가 남지만, 국방부가 자사주 매입에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만큼 올해 매입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대신 최근 발표한 35억 달러 규모 울트라 매리타임 인수는 차입 없이 보유 현금으로 감당 가능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은 상반기 5%에서 10% 성장으로 가속되는 그림이다. MFC가 20% 성장으로 견인하고 항공 부문도 4%에서 약 10%로 개선되며, 4분기는 회계 주간이 하나 더 포함돼 13% 성장으로 3분기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부문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10.7%는 하반기 개선을 전제로 하며 4분기에는 11%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내 차기 F-35 로트 계약이 성사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린다.
AI 투자 인사이트
실적과 가이던스는 개선됐지만 상승 논리의 핵심은 MFC 증산 속도다. 연금·CAS 역풍으로 2027년 FCF 하향 가능성이 남아 있어, F-35 로트 계약과 마진 방어 여부를 확인하며 접근할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