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분기 서프라이즈, 목표가 155달러 유지

센티먼트 +72
영향도 82

AI 요약

  • 인텔 2분기 매출 161억 달러, EPS 0.42달러로 컨센서스(144억 달러·0.22달러)를 큰 폭 상회했고 영업이익도 27.7억 달러로 추정치를 넘어섰다.
  • 데이터센터(DCAI) 매출이 6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9% 급증했고 ASIC 매출은 연환산 20억 달러 런레이트에 근접, 파운드리는 18A 산출량이 목표를 25% 초과했다.
  • KeyBanc는 3분기 가이던스(매출 163억·EPS 0.38달러) 상회와 FY26 캐펙스 200억 달러 이상 상향을 근거로 Overweight와 목표주가 155달러를 재확인했다.

뉴스 기사

인텔이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매출은 161억 달러로 컨센서스 144억 달러를 12% 가까이 웃돌았고, 주당순이익은 0.42달러로 시장 예상치 0.22달러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총이익률은 41.8%, 영업이익은 27.7억 달러로 모두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128.6억 달러 대비 25.4% 늘었다. 성장의 축은 데이터센터였다. DCAI 부문 매출은 62.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대비 59% 확대됐다. 하이퍼스케일러와 엔터프라이즈의 광범위한 수요, Xeon 6 램프 지속, 신규 전략 고객의 장기 공급계약(LTA) 체결이 배경이다. ASIC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해 연환산 20억 달러 런레이트에 근접했고, 회사 측은 향후 40억 달러까지 확대 여지가 있으며 전체 시장 기회는 1,000억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서버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앞서면서 그래나이트 래피즈는 극도로 타이트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클라이언트 부문(CCPG)도 88.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AI PC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늘어 믹스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고, 엣지 배치가 매출의 10%를 담당했다. vPro 활성화는 최근 4개 분기 동안 1,500% 늘었고 엣지 AI 영역에서 Core Series 3 디자인 윈 130건을 확보했다.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5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외부 매출은 2.9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8A 산출량이 목표 대비 25% 높고 전분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점, 14A의 결함 밀도와 트랜지스터 성능이 동일 개발 단계의 18A를 앞선 점이 눈에 띈다. 14A는 2027년 하반기 리스크 생산과 2028년 내부 제품 램프가 재확인됐고, 첨단 패키징 EMIB-T는 백로그가 늘며 2027년 고객 램프를 준비 중이다. 주력 팬서레이크 제품 원가는 연초 대비 50% 하락했고 연말까지 20%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3분기 가이던스 역시 매출 163억 달러, EPS 0.38달러로 컨센서스 151억 달러·0.27달러를 상회했다. 총이익률은 42.0%를 제시했다. 다만 하반기 PC 수요는 계절성을 밑돌 전망이며, 메모리 가격과 공급 제약으로 2026년 PC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역설적으로 서버 CPU로의 물량 배분 확대를 가능하게 한다. 투자 확대도 뚜렷하다. FY26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기존 전년 수준 유지에서 200억 달러 이상,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로 상향됐다. 툴링 지출은 Intel 3와 18A, 18A-P를 중심으로 40% 늘어나며 FY27 캐펙스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지출 대부분은 미국 프론트엔드 팹에 집중되고, 투자 1달러당 약 0.35달러의 세액공제 수령이 기대된다. 이를 근거로 KeyBanc는 추정치를 상향하며 투자의견 Overweight와 목표주가 155달러를 유지했다. 현재가 100.23달러 대비 약 55%의 상승 여력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실적 서프라이즈보다 중요한 건 18A 수율 정상화와 캐펙스 200억 달러 상향이다. 인텔이 CPU 회복 스토리에서 파운드리 재평가 국면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며, 서버 수요 초과 지속이 이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