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TSMC가 대만 신주 2곳·가오슝 3곳 총 5개 2nm 라인을 본격 가동 중이며, 바오산 팹20 단일 공장만으로 월 2만 장 생산에 도달했다.
- •회사는 2nm 첫해 생산량이 3nm 첫해 대비 45% 많을 것으로 보고, 2026~2028년 2nm 생산능력 CAGR을 70%로 제시했다.
- •2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은 3nm 30%, 5nm 33%, 2nm 3%였고 7nm 이하 선단공정이 웨이퍼 매출의 77%를 차지, 3분기부터 3nm가 5nm를 추월할 전망이다.
뉴스 기사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2nm 공정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 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2nm 라인은 신주 2곳과 가오슝 3곳을 합쳐 모두 5개이며, 이 가운데 신주 바오산에 위치한 팹20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월 2만 장 웨이퍼 생산 수준에 이미 도달했다. 가오슝에서 추가되는 신규 캐파까지 반영되면 2nm 전체 생산 규모는 매달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TSMC는 1세대 나노시트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N2 공정을 2025년 4분기부터 양산에 투입했다. 기존 핀펫 구조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며, 여기서 한 단계 더 개선된 N2P는 2026년 하반기 양산이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2nm 도입 첫해 생산량이 3nm 첫해보다 45% 많을 것으로 제시했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nm 생산능력 연평균 성장률을 70% 수준으로 전망했다. 공정별 매출 구성도 빠르게 이동 중이다. 2분기 기준 비중은 5nm 33%, 3nm 30%, 7nm 11%, 2nm 3%였으며 7nm 이하 선단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3분기부터 3nm 매출이 처음으로 5nm를 앞지르고, 여기에 2nm 출하 확대가 더해지며 성장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관점의 핵심은 2nm 구간에서 사실상 대체재가 없다는 점이다. 선도업체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다수의 AI 고객사를 확보하는 구도가 이어질 경우,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증설 속도가 가파른 만큼 감가상각 부담과 해외 팹 가동에 따른 원가 희석 요인은 마진 방향성을 판단할 때 함께 점검해야 할 변수다.
AI 투자 인사이트
2nm는 대체 공급처가 없는 독점 구간으로, 캐파 증설 속도 자체가 AI 수요의 선행지표다. 3nm의 5nm 추월 시점과 2nm 믹스 상승이 마진 레버리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