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D 공급난 2027년 하반기부터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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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TrendForce는 AI 서버 수요로 인한 NAND 플래시 공급 부족이 2026년까지 지속되고 2027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업체들은 신규 증설보다 공정 고도화로 대응하며, 2026년 하반기 인텔·AMD 차세대 서버 플랫폼 출시로 서버 출하량이 연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마트폰(2026년 15~20% 감소)과 노트북 등 소비자 시장 부진이 이어져 소비 회복 여부가 향후 수급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뉴스 기사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촉발한 NAND 플래시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TrendForce는 공급난이 2026년 내내 이어지고, 2027년 하반기에 접어들어서야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측면에서는 기존 생산 공간 부족과 DRAM 증설 우선순위로 인해 업체들이 대규모 신규 증설 대신 공정 고도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업체들이 공정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신규 장비 도입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해 전체 NAND 비트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서버 시장이 성장을 주도한다. 2026년 하반기 인텔과 AMD의 차세대 서버 플랫폼 출시로 서버 출하량이 연간 17% 증가할 전망이며, 2027년에는 에이전틱 AI 확산과 서버 CPU 공급 정상화, 장기 공급계약(LTA)에 힘입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서버는 NAND 전체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소비자 시장은 침체가 이어진다. 스마트폰 생산량은 2026년 15~20% 줄고, 노트북도 메모리·CPU 가격 상승 여파로 약 10% 감소가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합쳐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소비 회복 여부가 수급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TrendForce는 2026년 NAND 공급이 수요보다 4~5%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2027년 하반기에는 공급이 수요를 웃돌며 수급 불균형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는 제조사 기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시장 재고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장기 NAND 공급난은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의 가격 결정력과 마진 개선에 우호적이나, 2027년 하반기 수급 반전 시점과 소비자 IT 회복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