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수출 급증, 실적 전망 상향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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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7월 20일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비 270% 급증한 12.2억 달러 기록, DRAM은 550%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 지속
  • 국내 메모리주는 수급·투자심리 악화로 글로벌 대비 부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4주 연속 지수 하회
  • 빅테크 및 메모리 업체 실적 발표에서 실적 전망치 상향과 Capex 확대 확인이 주가 반등의 관건

뉴스 기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7월 20일까지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0% 급증한 12.2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DRAM이 550% 늘어난 6.7억 달러, NAND가 266% 증가한 0.7억 달러를 달성했다. MCP와 SSD도 각각 99%, 316% 증가하며 3.6억 달러,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DRAM의 전년 대비 증가폭이 6월보다 확대됐고, 메모리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증가폭이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글로벌 흐름과 디커플링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주 연속 지수를 밑돌았는데, 이는 펀더멘털보다는 수급과 투자심리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과 대만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차별화됐다. 마이크론은 AI 메모리 수요 기대감에 주간 8.5% 상승했고, 테라다인도 실적 개선 기대로 8.6% 올랐다. 대만에서는 엔비디아향 AI 서버 확대 기대의 위스트론이 28.8%, 미디어텍이 11.3% 급등했다. 반면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엔테그리스는 각각 6.9% 하락했고, UMC(-11.1%), ChipMOS(-17.8%) 등 레거시 파운드리·후공정 업체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다. 앞서 구글은 AI 실적 호조와 Capex 상향을 제시하며 첫 단추를 잘 뀄다. 시장은 빅테크의 Capex 증가와 수익화 가능성, 그리고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 상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업황과 실적에 대한 명확한 자신감, 장기 공급계약 관련 소통,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수출 급증과 AI 투자 확대라는 펀더멘털은 견조하나, 국내 메모리주 부진은 수급·심리 요인. 이번 주 빅테크 Capex와 메모리 실적 전망 상향 확인이 주가 방향성의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