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ESS 가격경쟁 심화, 배터리 비중확대 권고

센티먼트 +35
영향도 68

AI 요약

  • 테슬라 2분기 ESS 부문 GPM 20.4%로 전분기 대비 19.1%p 하락했으나 1분기 일회성 이익 소멸 영향으로 실질 수익성 변화는 크지 않음
  • 유틸리티 ESS 부문 가격 경쟁 심화로 장기 ASP 하락 압력 및 AMPC 제외 OPM 5% 수준 밸류에이션이 적절하다는 판단
  • 테슬라 주가는 CAPEX 증가에 따른 FCF 적자와 프랑스 FSD 승인 지연으로 한 주간 17.8% 하락, GM은 EV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진입하며 2026년 EBIT 가이던스 상향

뉴스 기사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익성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ESS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20.4%로 전 분기 대비 19.1%포인트 하락했다. 표면적으로는 부정적인 신호지만, 1분기에 워런티 수취와 관세 환급 등 일회성 이익이 대거 반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익성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틸리티 ESS 부문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은 부담 요인이다. 그동안 셀 제조에 집중해온 배터리 기업들이 시스템 통합(SI)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포드를 비롯한 신규 기업들이 ESS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ESS 산업 내 판매단가(ASP) 상승이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주가 측면에서 테슬라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이번 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전환됐고, 프랑스의 완전자율주행(FSD) 승인 지연까지 겹치며 한 주간 17.8% 급락했다. 루시드(-14.4%)와 리비안(-9.3%) 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ESS 기업 플루언스 에너지(-4.5%)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GM은 2분기 매출 480억달러(전년 대비 +2%), 조정 EBIT 39.4억달러(+30%)를 기록하며 전기차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가격 효과와 보증비용 개선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조정 EBIT 가이던스를 기존 135억~155억달러에서 140억~16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26년 9월부터 리튬이온 배터리에 2%(2027년 9월부터 4%)의 소비세를 부과하되 나트륨이온·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는 2028년 말까지 면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7년까지 글로벌 전력 믹스 내 재생에너지 비중이 37%까지 확대되고 태양광이 세계 2위 재생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ESS 가격 경쟁 심화는 중장기 마진 압박 요인이나, 배터리 대형주 밸류에이션은 이미 이를 반영해 하방보다 반등 여력에 주목할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