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3사 실적발표, 반도체주 향방 가른다
AI 요약
- •SK하이닉스(7/29), 삼성전자(7/30), Kioxia(7/31)가 잇따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AI 메모리 수요를 확인하는 분기점이 된다
- •SK하이닉스는 DRAM·NAND ASP 상승에 힘입어 2010년 이후 최고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CEO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전자는 HBM 출하 확대와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HBM4 수요가 하반기 이익을 견인할 전망이며 Kioxia는 순이익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뉴스 기사
이번 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라 예정되면서 반도체주의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이벤트로 부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Kioxia의 성적표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실제로 HBM, DRAM, 기업용 SSD 주문 증가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먼저 SK하이닉스는 7월 29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 국면이 2030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강한 전망을 내놨다. DRAM과 NAND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힘입어 두 사업 부문 모두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7월 30일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DRAM·NAND 가격 상승과 HBM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관련 주문이 늘면서 파운드리 가동률도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차세대 제품인 HBM4 수요 확대가 하반기 이익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Kioxia는 7월 31일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은 이 회사의 분기 순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 기업의 실적이 AI발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재확인해줄 경우, 관련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투자 인사이트
AI발 HBM·DRAM 수요가 메모리 3사 실적으로 검증되는 분기점으로, ASP 상승과 공급부족 지속 시 메모리·HBM 밸류체인 전반의 재평가 모멘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