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인텔 매수 재확인…파운드리·서버 두 축 강화

센티먼트 +68
영향도 78

AI 요약

  • BofA가 인텔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재확인, CY26~28년 EPS 추정치를 20~40% 상향했다.
  •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59% 급증하며 15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고, 3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
  • 14A 확정 투자, 캐펙스 전망 상향, 이석희 영입 등이 외부 파운드리 사업 성공 신호로 해석되나 FCF 마이너스와 손익분기 지연은 리스크로 남는다.

뉴스 기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인텔(INTC)에 대한 매수(Buy) 의견을 재확인했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이 투자 논리의 두 축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텔의 2분기 매출은 BofA 추정치를 12% 웃돌았고, 프로포마 EPS는 42센트로 시장 컨센서스의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은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9% 급증하며 최근 15년 사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에이전틱(agentic) AI 사이클에 서버 CPU 사업이 적극 참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3분기 가이던스 중간값 163억 달러는 컨센서스를 13억 달러, 약 8% 상회했다. 이에 BofA는 CY26·27·28년 EPS 추정치를 20~40% 상향 조정했다. 공급 제약으로 3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에 머물겠으나, 하반기 추가 공급이 4분기 강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리 측면에서는 세 가지 신호가 주목된다. 14A 공정 개발에 대한 최초의 확정적 투자 결정, CY26·27년 캐펙스 전망 상향, 그리고 SK하이닉스 전 사장 이석희를 선단 패키징 총괄로 영입한 점이다. BofA는 캐펙스 증가율이 ASML이 제시한 연 30% 이상의 산업 장비 투자 성장률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후공정 장비업체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리스크도 병존한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여전히 마이너스이며, 외부 파운드리 고객과의 대규모 매출은 CY28~30년에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년간 높은 캐펙스와 낮은 FCF가 이어질 전망이다. BofA는 인텔의 성과는 분기가 아닌 수년 단위로 측정돼야 하며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실적 개선과 파운드리 확정 투자가 매수 논리를 강화하나, 마이너스 FCF와 파운드리 손익분기 지연을 감안하면 수년 단위 장기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