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스페이스X 목표가 115달러 제시
AI 요약
- •HSBC가 스페이스X 기본 시나리오 목표가로 현 주가보다 낮은 115달러를 제시했다.
- •테슬라 상장 초기 10년 주가 흐름을 머스크 리더십 프리미엄 산정의 비교 사례로 활용했다.
- •가장 낙관적인 '블루 스카이' 시나리오에서는 주당 293달러의 적정 가치를 제시했다.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본 시나리오 목표가를 주당 115달러로 산정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는 주가 수준을 밑도는 수치다. HSBC는 기업 가치를 매길 때 지주회사 구조나 사업 간 비효율, 위험 요인 등을 근거로 할인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동차와 로켓 등 복수의 산업을 근본적으로 뒤바꾼 이력을 지닌 창업자가 있는 기업에는 오히려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첫 10년간 테슬라의 주가 궤적을 프리미엄 산정의 가장 적합한 비교 대상으로 삼았으며, 머스크의 리더십과 파괴적 기술, 사업 구축 방식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프리미엄을 반영하더라도 기본 시나리오 목표가는 115달러에 머물렀다. 여기에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의 지속적 확대, 발사 횟수 증가, AI 사업 개발 등이 반영됐다. 반면 HSBC가 제시한 가장 낙관적인 '블루 스카이' 시나리오에서는 적정 가치가 주당 293달러까지 상향됐다. 이 시나리오는 2027년부터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이 상업적으로 운용되고, 발사 능력이 기본 시나리오 대비 두 배로 확대되며, 스타링크가 더 큰 잠재 시장과 높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확보하고, AI 자산이 더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인정받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결과적으로 스페이스X의 가치는 스타십 상업화 성공 여부와 스타링크의 시장 침투, AI 사업 확장 속도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스페이스X는 비상장사로 직접 투자는 어렵지만, 스타링크·스타십 성공 여부는 위성통신·항공우주 관련 상장 기업과 밸류에이션 벤치마크에 파급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