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무라타·삼성전기·타이요유덴·야게오 등 전 세계 수동부품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 •시장은 엔비디아 AI GPU의 TLVR 채택으로 MLCC 수요가 줄 것이라는 논리를 급락 원인으로 지목했다.
- •해당 분석은 TLVR이 MLCC를 대체하지 않으며 오히려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반박한다.
뉴스 기사
최근 전 세계 수동부품(패시브 컴포넌트) 관련주가 가파른 조정을 겪었다. 일본의 무라타 제작소와 타이요유덴, 한국의 삼성전기, 대만의 야게오와 월신테크놀로지, 홀리스톤, 그리고 중국의 펑화 등 주요 공급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은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한 가지 논리를 지목했다. 엔비디아의 AI GPU가 TLVR(Trans-inductor Voltage Regulator) 방식을 채택해 전원부의 순간 전압 변동(트랜지언트) 대응 능력을 개선하면, 시스템에서 다량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제거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AI 서버용 고성능 콘덴서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분석은 이 논리가 겉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해석이라고 반박한다. TLVR 도입이 MLCC 수요를 붕괴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특정 조건에서는 수요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이러한 관점이 맞다면 이번 수동부품 섹터의 동반 급락은 과도한 우려에 기반한 과매도 구간일 가능성이 있으며, AI 서버 확산에 따른 고부가 콘덴서 수요 구조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서버 전원설계 변화가 MLCC 수요를 죽인다는 우려는 과장 가능성이 있어, 수동부품주 과매도 반등과 수요 구조 재점검이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