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급락, 애플은 상승

센티먼트 -38
영향도 74

AI 요약

  • 마이크론·SK하이닉스ADR·샌디스크 등 메모리주가 창신메모리 상장 임박, 중동 긴장, 옵션 수급으로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25% 하락
  • 인텔은 호실적에도 자본지출·공급부족 우려로 -7.89%, AMD는 베어드 목표가 상향에도 업종 부진에 하락, 엔비디아는 암코어 15억달러 계약에도 하락 전환
  • 애플은 실적 기대와 베어드·모건스탠리 목표가 상향으로 +3.53%, 서비스나우는 가이던스 상향에 +7.44% 상승

뉴스 기사

미국 반도체·메모리 업종이 대규모 매도 압력에 휩싸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5% 급락했다. 메모리 진영에서는 마이크론이 6.99% 밀렸고 샌디스크(-10.79%), 웨스턴디지털(-6.90%), 시게이트(-6.75%)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ADR은 8.81% 급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리콘밸리 방문 기간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에도, 중국 창신메모리 상장 임박, 중동 긴장 고조, 국내 증시 급락, 공격적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겹치며 매물이 쏟아졌다. 에버코어는 AI 연산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며 메모리 병목이 심화될 것이라는 긍정적 견해를 제시했으나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인텔은 예상을 웃돈 실적과 가이던스로 강세 출발했지만 자본지출 확대와 웨이퍼·기판·메모리·첨단 패키징 공급 부족 언급이 수익성 우려로 번지며 7.89% 하락 마감했다. AMD는 베어드가 AI 행사 이후 목표가를 1,250달러로 두 배 이상 올렸고 제프리스 등도 상향에 나섰지만 업종 수급 여파로 3.29% 밀렸다. 엔비디아는 암코어 테크와 15억 달러 규모 첨단 패키징·테스트 다년 계약을 맺으며 반등했으나, 장 막판 트럼프의 대이란 공격 확대 논의 소식에 옵션 청산이 나오며 0.92% 하락 전환했다. 전력망·원자력 진영에서는 미국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지인 버지니아에서 원전 3기 분량인 3GW 전력이 순간 불안정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압 스파이크로 구조적 취약성이 부각되며 전력 제어장치 의무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 우려에 오클로(-8.52%), 뉴스케일(-8.17%), 코닝(-6.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이폰·서비스 성장과 강한 잉여현금흐름을 근거로 베어드가 목표가를 330달러로, 모건스탠리가 364달러로 상향하면서 3.53% 강세를 기록했다. 서비스나우도 예상을 넘는 실적과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 상향에 7.44% 올랐다. 테슬라는 탄소배출권 매출 급감과 연비 규제 완화로 고마진 캐시카우 역할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평가에 2.08% 추가 하락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추론 전환으로 메모리 병목 서사는 유효하나 창신메모리 상장·증설 우려가 단기 수급을 짓눌러 변동성 확대. 실적·현금흐름 우량주(애플·서비스나우)로의 쏠림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