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2분기 매출 부진에도 가이던스 상향

센티먼트 +22
영향도 62

AI 요약

  • 버라이즌 2분기 매출 342.5억 달러로 컨센서스 8.6억 달러 하회, 프리마켓 1.7% 하락
  • 비GAAP EPS 1.30달러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후불 가입자 18.4만 명 순증으로 5년래 최대
  • 조정 EBITDA 137억 달러 역대 최고, 연간 EPS·FCF 가이던스 및 자사주매입 목표 상향

뉴스 기사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 VZ)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34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7%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8.6억 달러가량 밑돌았다. 반면 비GAAP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6.6% 늘며 컨센서스를 0.03달러 웃돌았다. 매출 부진의 배경에는 기기 판매 감소가 자리한다. 모빌리티와 광대역망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기업들이 단말 보조금을 줄이면서 기기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위축됐다. 이 여파로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7%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가입자 지표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 모바일 후불요금제 가입자는 18.4만 명 순증하며 예상치 10.4만 명을 크게 넘어섰고,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이다. 모빌리티와 광대역망을 합친 순증 가입자는 5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23.0만 명에서 배 이상 늘었다. 수익성도 강화됐다. 조정 EBITDA는 137억 달러로 7.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익률은 40.1%로 3%포인트 개선됐다. 경영진은 연간 EPS 가이던스를 4.99~5.04달러로 상향해 컨센서스 5.02달러에 부합시켰으며, 잉여현금흐름 증가율 전망도 7%에서 9~10%로 끌어올렸다. 자사주매입 목표 역시 최대 45억 달러로 확대했다. 매출 외형은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지만, 가입자 순증과 마진 확대, 주주환원 강화라는 질적 개선이 뒷받침되며 실적의 방향성은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투자 인사이트

매출 미스로 단기 주가는 눌렸지만 5년래 최대 가입자 순증과 EBITDA 최고치, 가이던스·자사주매입 상향은 배당주로서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