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인텔이 2분기 7분기 연속 실적 상회를 기록했으며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크게 앞섬
- •2026년 설비투자(capex)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하고 2027년은 더 크게 확대
- •파운드리 매출 58억 달러(전분기比 +6%)로 사상 최대, 외부 파운드리 매출은 68% 급증하며 영업손실 축소
뉴스 기사
인텔이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이번 실적은 7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 상회로, 회사 측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부분은 설비투자 확대다. 인텔은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기존 180억 달러 수준에서 2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7년에는 이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그동안 반도체 리서치 업계에서는 인텔의 투자 부족을 지적해 왔는데, 이번 상향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ASML의 EUV 장비 출하량이 향후 2년간 연 30%씩 늘어나고 TSMC 역시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예상 가능한 수순이라는 평가다. 사업부별로는 파운드리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파운드리 매출은 5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하며, 해당 부문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부 고객 대상 파운드리 매출이 2억9,300만 달러로 전분기 1억7,400만 달러 대비 68%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파운드리 영업손실도 전분기 대비 3억4,800만 달러 개선되며 21억 달러로 축소됐다. 외부 고객 매출 확대와 손실 축소는 인텔이 추진하는 파운드리 전환 전략이 점진적으로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격적인 capex 확대와 맞물려 중장기 첨단 공정 경쟁력 회복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외부 파운드리 매출 68% 급증과 손실 축소는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구조적 개선 신호로, capex 확대 실행력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