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LB 2분기 매출 89.7억 달러(+4.9% YoY)로 컨센서스 2.9억 달러 상회, 비GAAP EPS 0.55달러도 0.03달러 상회
- •중동 매출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미국 회복·해양유전 개선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로 실적 방어
- •Data Center Solutions 상반기 매출 전년비 63% 급증, 메타 등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협력 확대
뉴스 기사
글로벌 유전서비스 기업 SLB(NYSE: SLB)가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이 회사의 분기 매출은 8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며, 컨센서스를 2.9억 달러 상회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5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0.03달러 앞섰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 감소한 수준으로, 외형 성장과 달리 수익성 지표는 뒷걸음질 쳤다. 2분기 조정 EBITDA는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줄었고, EBITDA 이익률도 21.2%에 그치며 2.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위기 여파로 중동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미국 사업 회복과 글로벌 해양유전 부문 개선이 이를 상쇄했다. 부문별로는 Production Systems 매출이 29% 늘며 성장을 견인했고 Digital 부문도 매출 18%, 영업이익 27% 증가로 호조를 보인 반면, Reservoir Performance와 Well Construction은 각각 매출이 8%, 7% 줄며 부진했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데이터센터 사업이다. SLB의 Data Center Solutions 부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급증했으며,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 등이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SLB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발표 직후 SLB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3.3% 상승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전통 유전서비스 수요 둔화 속에서도 데이터센터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매출 서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 신사업 63% 성장이 긍정적이나, EPS -26%·EBITDA 마진 둔화는 유가·중동 리스크 부담을 반영. 성장축 전환 여부가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