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K 최태원 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차세대 AI 메모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 •AI 팩토리, 피지컬 AI, 로봇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 기사
AI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을 이루는 두 축이 한자리에 모였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만찬 회동을 갖고 인공지능 인프라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젠슨 황의 장녀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적 신뢰와 사업적 파트너십이 겹친 성격의 회동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측이 합의한 핵심은 차세대 AI 메모리의 공동 개발이다. 이미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 온 SK하이닉스와의 관계를 차세대 제품 단계까지 앞당겨 결속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협력 범위는 메모리에 국한되지 않았다. 양사는 AI 팩토리, 피지컬 AI, 로봇 인프라 등 실물 산업과 결합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학습·추론을 넘어 제조·로보틱스 영역으로 AI 수요가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고성능 메모리 확보가, SK 입장에서는 최대 고객사와의 장기 로드맵 공유가 각각 전략적 실익이다. 차세대 HBM 경쟁이 격화되는 국면에서 이번 회동은 양사 간 공급망 결속을 재확인한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엔비디아-SK하이닉스의 차세대 HBM 공동 개발 결속은 AI 가속기 공급망 안정성과 메모리 프리미엄 지속을 뒷받침하는 긍정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