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미-이란 군사 충돌 격화 소식이 아시아 장중 유입되며 한국·일본 등 증시가 하락하고 미 지수선물도 하락 전환
- •인텔은 시간외 실적 발표 후 10% 넘게 급등했으나 컨퍼런스콜 이후 상승분 대부분 반납
- •다만 국제유가·유럽 천연가스 하락, 달러 약세, 국채금리 소폭 상승에 그쳐 상품·외환·채권시장은 추가 리스크를 반영하지 않는 모습
뉴스 기사
7월 24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격화라는 지정학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부진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 심리가 유입되며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중동발 뉴스였다. 미군이 이란 주요 지역을 공습했고 이란 전역에서 폭발음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항량은 하루 1척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선박·화물 피해를 제재로 동결한 이란 자금으로 배상하겠다며 금융 제재 카드를 꺼냈고, 이란 외무부는 주권 자산 몰수가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인텔이 시간외 실적 발표 직후 10% 넘게 급등했으나, 컨퍼런스콜을 거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해 불안 요인으로 남았다. 주목할 대목은 자산군 간 온도 차다. 미-이란 갈등 격화에도 국제유가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으로 하락했고, 이슈에 가장 민감한 유럽 천연가스 가격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약세,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상품·외환·채권 시장이 확전 리스크를 추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미 지수선물은 하락 전환했고 한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밀렸다. 상품·외환시장과 중동 현지 언론 기류를 종합하면 극단적 상황으로의 전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이를 감안할 때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지정학 리스크에 증시는 밀렸으나 유가·채권·달러가 확전을 반영하지 않는 점이 핵심. 주식시장 과민 반응은 되돌림 가능성이 높아 추가 낙폭은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