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AI 자본지출 부담과 유가·금리 급등이 겹치며 3대 지수 이틀 연속 하락, 나스닥 2.15% 급락
- •알파벳(-7.13%)·테슬라(-14.52%) 등 빅테크 자본지출 우려로 급락, 방산·헬스케어는 강세
- •신규 실업청구 57년 최저치와 유가 인플레 우려로 국채금리 상승·베어 플래트닝, WTI 6.17% 급등
뉴스 기사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비 부담에 유가와 금리 급등까지 겹치며 이틀 연속 뒷걸음질쳤다. 다우지수는 0.97% 내린 51,711.65, S&P500은 1.21% 밀린 7,408.30, 나스닥은 2.15% 급락한 25,137.69로 장을 마쳤다. 투자심리는 빠르게 얼어붙었다. 공포탐욕지수는 40으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변동성지수(VIX)는 12.38% 뛴 18.70을 기록하며 위험회피 성향이 짙어졌다. 하락을 주도한 것은 빅테크였다. 알파벳은 견조한 매출에도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하고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7.13% 급락했다. 테슬라 역시 이익 부진과 투자 확대 부담이 겹치며 14.52% 폭락했고, 아마존과 메타는 3~4%대,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애플은 1~2%대 하락했다. 반면 AI 인프라 수혜 기대가 살아 있는 마이크론은 3.20%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4%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경기소비재가 각각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산업재와 헬스케어는 강세를 보였으며, 지정학적 긴장을 등에 업은 록히드마틴과 RTX 등 방산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거시 지표도 시장을 흔들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8만7천건으로 예상치 21만2천건을 크게 밑돌며 약 5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탄탄한 고용에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지자 10년물 국채금리는 4.60bp 오른 4.7030%, 2년물은 5.80bp 상승한 4.3600%를 나타냈다. 단기물 상승폭이 더 큰 베어 플래트닝이 진행됐고, 부진했던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0.312% 오른 101.437을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163.824엔까지 치솟아 164엔선을 위협했다. 강한 고용과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를 떠받친 반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엔화는 약세가 심화됐다. 원유시장은 공급 차질 공포에 급등했다.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 바브알만데브 해협까지 봉쇄 우려가 번지면서 WTI는 6.17% 뛴 배럴당 92.19달러, 브렌트유는 7.04% 급등한 100.69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자본지출 부담과 유가·금리 동반 급등이 위험자산을 압박하는 국면으로, 단기적으로 방산·에너지 방어주와 AI 인프라 수혜주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