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인텔 2Q26 매출 161.3억 달러(전년비 +25%)로 컨센 144.3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Non-GAAP EPS 0.42달러로 흑자 전환
- •데이터센터·AI 매출이 전년비 59% 급증하며 파운드리·클라이언트 전 부문이 예상치를 웃돌고 매출총이익률 41.8%로 대폭 개선
- •3Q26 가이던스도 매출 중간값 163억 달러, EPS 0.38달러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AI 수요 강세를 재확인
뉴스 기사
인텔이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수익성, 가이던스를 모두 시장 기대치 위로 끌어올리며 뚜렷한 반등을 확인시켰다. 분기 매출은 161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팩트셋 컨센서스 144억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42달러로 전년의 마이너스 0.1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예상치 0.22달러도 상회했다. 수익성 개선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전년보다 12.1%포인트 뛰었고,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에서 17.2%로 전환됐다. 조정 순이익은 22억 달러,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장 수율 상승과 생산 사이클타임 단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을 출하한 점이 실적 상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성장의 축이 AI로 옮겨가고 있음이 분명했다.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이 6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9% 급증했고, 클라이언트 및 피지컬 AI 부문도 88억8,000만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인텔 파운드리는 57억7,000만 달러로 31% 늘며 예상치를 소폭 넘겼다.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기술·투자 발표도 이어졌다. 첫 18A 기반 서버 제품인 Xeon 6+를 내놓았고, 18A-P 공정은 예정대로 리스크 생산에 진입했다. 일부 Panther Lake 제품은 ASML의 High-NA EUV 장비를 활용해 양산 단계로 들어섰다. 여기에 차세대 제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50억 유로 규모 투자 계획도 공개됐다. 엔비디아·삼바노바·폭스콘 등과의 협업을 통한 랙스케일 AI 인프라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경영진은 3분기 전망 역시 밝게 제시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158억~168억 달러(중간값 163억 달러)로 컨센서스 150억8,000만 달러를 웃돌고, 조정 EPS 가이던스 0.38달러도 예상치 0.27달러를 상회했다. 립부 탄 CEO는 AI가 컴퓨팅 수요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 성장률이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수혜가 CPU와 파운드리 양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수요가 CPU와 파운드리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인텔 턴어라운드 신뢰도가 높아졌다. 18A 양산·증설 투자 진척이 중장기 재평가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