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홍해 유조선 피격과 미-이란 군사충돌 우려로 국제유가가 장중 7% 넘게 급등
- •견조한 고용지표와 유가 급등이 물가 불안을 자극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4.7%를 돌파,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 •다음주 FOMC 금리인상 확률이 12%에서 36%로 상승했고 금은 2% 넘게 하락하며 4,000달러 초반으로 후퇴
뉴스 기사
지정학적 긴장이 국제 원자재와 채권 시장을 뒤흔들었다.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하며 해상 봉쇄를 선언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격화되며 국제유가는 장중 7%를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프해에서 유조선 공격을 확대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원유 생산·수출 차질 우려까지 겹쳤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되돌림 매물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 급등은 곧바로 물가 불안으로 번졌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크게 밑돌며 고용시장의 견조함이 확인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부각되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7%를 넘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10년물이 4.7%를 넘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금리 환경 변화로 CME 페드워치 기준 다음주 FOMC 금리인상 확률은 지난주 12%에서 36%까지 치솟았다. 달러화는 견조한 고용과 물가 불안을 반영해 강세를 보였고, 유로·파운드·엔화 등 주요 통화는 물론 위안·페소·헤알 등 신흥국 통화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는 귀금속을 압박했다. 금은 4,000달러 바닥 확인 후 반등하던 흐름을 되돌리며 2% 넘게 하락해 다시 4,000달러 초반으로 내려앉았고, 은과 플래티넘은 4% 급락했다. 구리 등 비철금속도 경기 둔화 전망과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한편 한국 증시는 인텔 실적 발표 후 급등 소식에 힘입어 야간 코스피 선물이 하락폭을 축소하며 0.9% 내외 약세로 좁혀졌다. 인텔 이벤트라는 개별 호재와 미-이란 지정학 리스크라는 매크로 악재가 팽팽히 맞서는 국면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유가 급등이 금리 상승과 금리인상 기대를 자극하는 국면으로, 에너지 비중 확대와 금리 민감 성장주·귀금속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