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테슬라는 컨센서스를 하회한 EPS와 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으로 프리마켓 7.3% 하락
- •알파벳은 2026년 자본지출 계획을 2,050억 달러까지 상향하며 4.9% 하락
- •IBM·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실적 부담으로 하락, 일라이릴리·컴캐스트는 강보합
뉴스 기사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빅테크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및 현금흐름 우려가 프리마켓을 흔들었다. 시장의 시선은 특히 테슬라와 알파벳에 집중됐다.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내놓은 데다, 잉여현금흐름마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이 여파로 프리마켓에서 7.3% 급락했다. 알파벳 역시 2026년 자본지출(CapEx) 계획을 기존 최대 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지출 확대 부담이 부각되며 4.9% 하락했다. 실적 발표 기업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IBM은 앞서 예비실적에서 예고한 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확정하며 2.1% 밀렸고,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3.9% 하락하는 이례적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의 후기 임상 2건이 긍정적으로 발표됐으며 2027년 1분기 중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혀 낙폭을 -0.6%로 제한했다. NBCUniversal 부문 분사(스핀오프)를 앞둔 컴캐스트는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0.7% 강보합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대형 기술주의 현금흐름 및 투자 확대 부담이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헬스케어와 미디어 일부 종목이 상대적 방어력을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AI 투자 인사이트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가 현금흐름 부담으로 재평가되는 국면. 테슬라·알파벳 급락은 실적보다 지출 지속성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커졌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