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2분기 예상 상회, 피콕 첫 흑자

센티먼트 +32
영향도 58

AI 요약

  • 컴캐스트 2분기 조정 EPS 1.04달러로 시장 예상(0.97달러) 상회, 매출 299억 달러도 컨센서스 웃돌아
  •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흑자(조정 EBITDA 1억 8,900만 달러) 전환, 유료 가입자 4,800만 명으로 17% 증가
  • 무선 회선 순증 44만 8,000개로 호조를 보였으나 매출·EBITDA는 전년 대비 감소, 유료방송 가입자 이탈은 지속

뉴스 기사

미국 최대 케이블·미디어 기업 컴캐스트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4달러로 예상치 0.97달러를 넘어섰지만, 전년 동기 1.25달러에 비해서는 뒷걸음질쳤다. 매출은 299억 4,000만 달러로 컨센서스(293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조정 EBITDA는 89억 달러로 예상치는 소폭 넘겼지만 전년보다 13%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46억 달러로 예상(36억 1,000만 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이다. 피콕은 조정 EBITDA 1억 8,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100만 달러 손실에서 극적으로 반전한 것으로, 유료 가입자는 4,800만 명으로 17% 늘었고 매출도 19억 달러로 54% 급증했다. 통신 지표에서는 미국 내 무선 회선 순증이 44만 8,000개로 예상을 웃돌며 19% 증가했다. 다만 전통적 유료방송 가입자는 23만 명 감소하며 이탈이 이어졌는데, 감소 폭 자체는 전년 대비 29% 개선됐다. 종합하면 핵심 케이블 사업의 매출·수익성 둔화라는 구조적 과제는 여전하지만, 무선과 스트리밍이라는 성장축이 실적 방어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특히 피콕의 흑자 전환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온 스트리밍 수익성 개선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핵심 케이블 사업 둔화 속에서도 피콕 첫 흑자와 무선 순증이 실적을 방어했다. 스트리밍 수익성 개선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