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GE 버노바 2Q26 매출 111억 달러로 컨센 상회했으나 EPS 2.47달러로 컨센(3.07) 하회하며 주가 하락
- •가스터빈 상반기 수주 가격 전년 4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 계약 용량 116GW로 QoQ +16GW 확대
- •가스터빈 연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30GW로 확대, FY26 매출 가이던스 455~465억 달러로 상향
뉴스 기사
전력 설비 기업 GE 버노바(GEV)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108억)를 소폭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2.47달러에 그쳐 컨센서스인 3.07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실적 미달의 주된 원인은 풍력 부문이었다. 육상풍력 납품 감소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비용 증가가 겹치며 EBITDA 손실 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사 조정 EBITDA 마진은 판매량 증가와 가격 인상,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11.3%로 전년 대비 280bp 상승했다. 총 수주잔고는 1,76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30억 달러 늘었는데, 이는 변압기 자회사 Prolec 수주잔고 편입 효과가 컸다. 핵심 성장 동력은 가스터빈 사업이다. 상반기 수주 가격은 전년 4분기 대비 20% 이상 높아졌으며, 미국·브라질·카타르 등에서 20GW 규모의 계약을 확보하며 총 계약 용량이 116GW(QoQ +16GW)로 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고효율 HA 터빈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현재 연 20GW 수준인 가스터빈 생산능력을 2028년 24GW, 2030년 30GW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125GW 계약을 체결해 2030년 물량 대부분을 매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력(Electrification) 부문 역시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데이터센터 수주만 27억 달러에 달해 상반기 누적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의 두 배를 초과했다. 이러한 호조를 반영해 회사는 FY26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10억 달러 상향한 455억~465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EBITDA 마진 가이던스 12~14%는 유지했다. 데이터센터용 소형 발전 솔루션(SST) 시제품 납품, 장기적으로 SOFC·SMR 등 차세대 전력 기술에서의 프리미엄이 향후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지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단기 EPS 실적 부진은 풍력 손실 탓이나, 데이터센터발 가스터빈·전력 수요와 20% 이상 오른 수주 가격이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