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원펑 "중국칩, 엔비디아 대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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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72

AI 요약

  • DeepSeek 량원펑, 4시간 투자자 간담회에서 AGI 장기 투자와 오픈소스 유지 방침 공개
  • AI 산업 최대 과제는 컴퓨팅 파워이며 미국과의 유일한 격차는 자원이라 평가, 자체 대형 클러스터 구축 예정
  • 엔비디아 CUDA 생태계 해자 약화, 1년 내 중국산 AI 칩 실용성 입증 전망

뉴스 기사

DeepSeek 창업자 량원펑이 최근 약 4시간에 걸친 투자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장기 비전과 반도체 전략을 상세히 공유했다.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DeepSeek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지분 투자를 마무리했으며, 유치 과정에서 오간 3만4천 자 분량의 대화록이 외부에 공개됐다. 다만 회사 측은 보도 시점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량원펑은 DeepSeek가 단순한 매출 성장형 AI 기업이 아니라 AGI를 지향하는 장기 투자 기술 조직임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강력한 차기 모델도 높은 확률로 오픈소스로 공개할 방침이며, 오픈소스와 유료 상업 서비스는 상호 충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행 API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서버 구매 후 약 10개월 내 장비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으면 충분하며, 이것이 회사가 정의하는 합리적 이익이라고 밝혔다. 기술 로드맵으로는 AI 에이전트에 이어 지속적 학습(Continual Learning)을 다음 관문으로 지목하며, 이를 돌파하면 모델의 자기 반복 개선을 거쳐 궁극적으로 피지컬 AI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전략과 관련해 그는 현재 AI 산업의 최대 병목이 여전히 컴퓨팅 파워이며, DeepSeek와 미국의 유일한 격차 역시 자원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자체 대형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지만, 자체 AI 칩 개발 여부는 경제성에 달려 있어 합리적 가격에 칩을 조달할 수 있다면 직접 만들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중국산 AI 칩이 엔비디아를 대체할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하며, 엔비디아 CUDA 생태계의 진입장벽이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약화되고 있고 향후 1년 내 중국산 칩 생태계의 실용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사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던 중국산 칩이 실제 성과로 이러한 평가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수요 및 소프트웨어 해자에 중장기적 불확실성을 더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DeepSeek의 자체 클러스터·중국산 칩 채택 시사와 CUDA 해자 약화 언급은 엔비디아 중국 익스포저에 구조적 리스크 요인으로, 관련 밸류에이션 논쟁을 자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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