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알파벳 2Q26 클라우드 가속에 Buy 유지

센티먼트 +58
영향도 78

AI 요약

  • 씨티가 알파벳 2Q26 실적을 검색·클라우드 전반의 AI 모멘텀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7달러를 유지했다.
  •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比 82% 급증하고 백로그가 5140억 달러로 확대됐으나, 캐펙스 급증으로 2분기 FCF가 -59억 달러로 전환됐다.
  • AI 모드 MAU 10억 명, 제미나이 앱 MAU 9.5억 명 돌파 등 수요 지표는 강력하며 4분기 제미나이 4 출시가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뉴스 기사

씨티가 알파벳(GOOGL)의 2026년 2분기 실적을 검토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7달러를 유지했다. 검색과 클라우드 양쪽에서 AI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은 매출 1198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약 2%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408억 달러(마진 34.0%)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2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8% 급증하며 직전 분기의 63%에서 가속됐고, 클라우드 영업이익률도 35.6%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백로그는 전년 대비 385% 늘어난 5140억 달러에 달했다. 수요 지표도 강력하다. AI 모드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억 명을 넘어섰고 제미나이 앱 MAU는 9억5000만 명에 도달했다. 4월 출시된 AI Max는 약 50만 광고주를 확보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약 90%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사용 중이다. TPU 판매는 예상보다 한 분기 앞서 시작돼 2분기 매출에 약 12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우려도 뚜렷하다. 자체 인프라 구축 전까지 제3자(3P) 컴퓨팅을 임차하면서 마진 압박이 불가피하고, 2026년 캐펙스 가이던스가 1950억~2050억 달러로 상향되며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59억 달러로 전환됐다. FCF 압박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씨티는 제미나이 모델 로드맵 지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제미나이 4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수 있다고 봤다. 클라우드 수요 초과 상태는 AWS에도 긍정적이며, 검색과 유튜브 광고 성장은 메타·아마존 광고 등 온라인 광고 업종 전반에 우호적 신호로 해석된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외에서 약 3% 하락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클라우드 재가속과 AI 사용자 급증은 긍정적이나, 캐펙스 급증에 따른 FCF 적자 전환이 단기 주가 변동성의 핵심 변수다. 제미나이 4 출시 시점을 주시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