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바클레이스가 구글 2분기 실적 후 CAPEX 전망을 대폭 상향, 2027년 3,500억·2028년 5,000억 달러로 예상
- •예상 자본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초과해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전망
- •핵심 원인은 Gemini 4 대형 AI 모델 훈련용 연산능력 확보 비용으로, 외부 GPU 임대에만 월 약 10억 달러 지출 추산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구글(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이 향후 2년간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구글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자본지출(CAPEX) 추정치를 대폭 끌어올린 결과다. 바클레이스는 구글의 자본지출이 2027년 3,500억 달러, 2028년 5,000억 달러까지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이 규모가 같은 기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그 결과 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지출 급증의 배경으로는 차세대 대형 AI 모델 'Gemini 4' 훈련에 요구되는 막대한 연산 능력 확보 비용이 지목됐다. 구글은 자체 데이터센터 GPU를 모델 훈련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 부족한 연산 자원을 외부에서 빌리는 데 매월 약 10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규모 투자 사이클은 AI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현금 창출력과 주주환원 여력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다만 이 같은 지출 확대는 GPU 등 AI 인프라 공급망 전반에는 수요 견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투자 확대가 빅테크 현금흐름을 잠식하는 구조가 부각되는 국면. 구글 밸류에이션은 CAPEX 부담 vs 반도체·인프라 수혜를 함께 고려해 판단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