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AMD, 중국 AI용 CPU 장기공급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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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72

AI 요약

  • 인텔과 AMD가 중국 AI 데이터센터 고객과 CPU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 중국 내 일부 CPU 제품 가격은 연초 대비 40% 이상 급등했고, 일부는 월간 10%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 메모리(마이크론·삼성·샌디스크·SK하이닉스), 포토닉스(루멘텀·코히어런트) 등 공급망 전반으로 LTA 확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뉴스 기사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INTC)과 AMD가 중국 AI 데이터센터 고객사들과 CPU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인퍼런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CPU가 공급망의 새로운 병목 지점으로 떠올랐고, 이에 대응해 주요 고객이 다년간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일부 CPU 제품 가격은 연초 이후 40% 이상 급등했으며, 특정 제품군은 월간 기준으로도 10%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AI 서버에서 요구되는 CPU 대 가속기 비율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프로세서 수급이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장기계약 흐름은 CPU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마이크론(MU), 삼성전자, 샌디스크(SNDK), SK하이닉스가 DRAM·NAND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포토닉스 영역에서는 루멘텀(LITE)과 코히어런트(COHR)가 EML 관련 LTA를 체결했다. 트렌드포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MD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CW 레이저 부문에서도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다. MLCC부터 기판(substrate)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으로 유사한 계약 구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AI 반도체 '버블 붕괴론'에 대한 반론 근거로 해석한다. take-or-pay(인수 또는 지불) 방식의 다년 계약이 축적될수록 수요의 가시성과 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러 해에 걸친 확정 수요가 존재하는 한, 단기 조정은 있어도 급격한 수요 붕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CPU·메모리·광부품 전반의 다년 take-or-pay 장기계약 확산은 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공급망 병목 수혜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 논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