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알파벳 2분기 클라우드 매출 247.7억 달러로 전년비 81.8% 급증하며 컨센서스를 11.3% 상회, 영업마진도 35.6%로 개선
-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800~1,900억에서 1,950~2,050억 달러로 상향, 강한 AI 수요와 공급 제약이 배경
- •클라우드 백로그 5,140억 달러, 모델 API 분당 220억 토큰 처리 등 Gemini 수요 지표 견조하나 지출 확대에 대한 시장 시선은 신중
뉴스 기사
알파벳이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웃도는 2분기 클라우드 실적을 내놓았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4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81.8% 성장하며 컨센서스(222.6억 달러)를 11.3% 상회했다. 성장률은 직전 분기 63.4%에서 한층 가속되며 80%대 고지에 올라섰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클라우드 영업이익은 88.1억 달러, 영업마진은 35.6%로 컨센서스(마진 31.1%)를 크게 앞섰다. 다만 3분기에는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한 외부 인프라 활용 확대가 마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투자 규모는 더욱 커진다. 2분기 자본지출은 449.2억 달러를 기록했고, 2026년 CapEx 가이던스는 기존 1,800~1,900억 달러에서 1,950~2,050억 달러로 상향됐다. 2024년 525억, 2025년 914.5억 달러와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회사 측은 상향 배경으로 수요 충족을 위한 인프라 공급 시점을 앞당기기 위함이라 밝혔고, 2027년에도 상당한 CapEx 증가를 예고했다. AI 수요 지표는 견조하다. 클라우드 백로그는 5,140억 달러로 직전 분기(4,620억)보다 늘었고, 향후 24개월간 절반 이상이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모델 API는 분당 220억 토큰을 처리하며 직전 분기(160억) 대비 크게 확대됐고, 9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를 활용 중이다. Gemini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5억 명, AI 모드 MAU는 10억 명을 돌파했다. TPU 측면에서는 자체 칩 판매 매출이 클라우드에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은 2027년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TPU 배분은 프런티어 경쟁력 유지를 위한 내부 개발 수요가 최우선이고, 외부 고객 서빙은 그 다음이다. 강한 AI 수요 속 공급 제약이 이어지고 풀스택 역량도 부각되지만, 공격적 지출 확대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아직 관대하지 않다. 차세대 모델 Gemini 4까지 프런티어 경쟁에서 공백기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남는다.
AI 투자 인사이트
클라우드 고성장과 마진 개선은 확실한 강점이나, CapEx 가이던스 상향과 Gemini 4까지의 공백기가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 AI 수익화 지표 지속 확인이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