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오픈AI가 조지아주에 200억 달러 규모 Project Camellia 데이터센터를 발표하고 '30년 컴퓨팅 투자 전망을 7,500억 달러로 상향
- •앤스로픽은 AMD MI450을 최대 2GW 도입,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1GW급 데이터센터를 추진
- •알파벳도 '26년 CapEx 가이던스를 1,950~2,050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인프라 투자 경쟁 심화
뉴스 기사
부족한 컴퓨트를 확보하려는 AI 기업들의 캐파 확장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하루 사이 주요 빅테크와 AI 랩들의 대규모 인프라 계획이 쏟아지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픈AI는 미국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200억 달러를 투입하는 자체 데이터센터 'Project Camellia'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가 처음으로 직접 설계와 개발을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총 3.2GW 규모의 단계적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Georgia Power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건설·운영 파트너를 선정 중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총 투자 규모는 3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오픈AI는 2030년까지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 전망을 기존 6,000억~6,650억 달러 수준에서 7,500억 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앤스로픽은 AMD와 AI 인프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2027년 상반기부터 AMD의 차세대 가속기 Instinct MI450을 최대 2GW 규모로 도입할 계획이며, Claude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협력을 포함한 다세대 장기 로드맵을 함께 구축한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xAI는 텍사스에 멤피스(1GW) 데이터센터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 규모의 캠퍼스를 최소 한 곳 이상 추진 중이다.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역시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올렸다. 합산 6.2GW(3.2+2+1GW)라는 숫자는 각 기업의 장기 계획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발표가 동시에 집중된 시점은 주목할 만하다. 공격적 캐파 확장의 근간에는 견조한 AI 수요가 자리하며, 앞으로는 수익화 입증이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수요를 정면으로 누리는 오픈AI와 앤스로픽의 ARR 업데이트가 이러한 대규모 투자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캐파 6.2GW 동시 확장은 AMD 등 가속기와 전력 인프라 수혜를 시사하나, 향후 관건은 수익화(ARR) 입증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