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알파벳 2분기 매출 1,19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전년比 24% 성장했다.
-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247.7억 달러로 82% 급증하고 영업이익률이 35.6%로 개선됐다.
- •제미나이 월간 활성 사용자 9.5억 명 돌파 등 AI 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뉴스 기사
알파벳이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으며 AI 투자 성과를 입증했다. 분기 매출은 1,19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1,170억 달러)를 웃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트래픽 획득비용(TAC)을 제외한 순매출도 1,036억 달러로 27% 늘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클라우드 부문이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4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급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88억 달러로 세 배 이상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0.7%에서 35.6%로 대폭 개선됐다. 이는 매수 측이 제시한 70~75% 성장 기대는 물론 공격적 전망치인 80%마저 넘어선 수치다. 주력인 구글 서비스 부문 매출은 945.4억 달러로 15% 성장했으며, 광고 매출은 816.3억 달러, 유튜브 광고는 110.6억 달러를 기록했다. 검색 매출은 632.7억 달러로 17% 늘어 AI 기능이 검색 질의 증가를 견인했다는 경영진 설명을 뒷받침했다. AI 사업 지표도 두드러졌다.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9.5억 명에 달했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포춘100 기업의 약 90%가 도입했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약 2.85달러로 예상치(2.90달러)를 소폭 밑돌았고, 순이익 1,121억 달러에는 지분증권 평가이익 990억 달러가 대거 반영돼 일회성 요인이 컸다. 자본지출은 4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늘어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투자가 사업 전 영역에서 가능성의 범위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수요가 클라우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의 본질적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AI 수익화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클라우드 82% 성장과 마진 급개선은 AI 인프라 수익화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하며, 대형 클라우드·AI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