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생산 개시…로보택시·옵티머스 확대

센티먼트 +58
영향도 78

AI 요약

  • 테슬라 26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운전대·페달 없는 로보택시 전용차 사이버캡 생산 개시를 발표했다.
  • 북미 신규 인도 차량의 55% 이상이 FSD 구독을 선택했고 로보택시는 미국 7개 대도시권에서 운영 중이다.
  •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회사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S자형 증산 곡선을 전망했다.

뉴스 기사

테슬라(NAS: TSLA)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의 진척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콜의 핵심은 완전자율주행(FSD) 확산과 신규 하드웨어 양산 개시였다. 경영진에 따르면 북미 지역 신규 인도 차량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 이상이 FSD 구독을 선택했다. 로보택시 서비스는 이미 미국 7개 주요 대도시권에서 가동 중이며, 회사는 안전과 규제 리스크를 감안해 지역별로 신중하게 운영 차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설비 투자가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로 환원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특히 운전대와 페달을 없앤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생산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양산 속도와 실제 서비스 투입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지 않아, 상용화 로드맵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대해서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규정했다. 전용 액추에이터와 모터 등 대부분의 부품과 공정을 새로 설계해야 해 초기 증산은 더디겠지만, 이후 S자형 곡선을 그리며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물량은 데이터 수집과 기능 개발을 담당하는 '옵티머스 아카데미'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테라팹 부지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며, 머스크는 x86 컴퓨팅과 자체 AI4 칩을 결합한 독립형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메가포드'를 소개했다. 이를 슈퍼차저 등 전력 인프라와 연계해 분산형 AI 연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자율주행·로봇·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축을 넓히려는 전략이 뚜렷해지는 대목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사이버캡 양산과 FSD 구독률 55%는 자율주행 수익화의 실질 진전이나, 로보택시 확대·옵티머스 증산 일정이 불명확해 밸류에이션 정당화까지는 실행력 확인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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