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엔비디아가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 출하를 시작했고 오픈AI·구글·MS·메타가 배치에 돌입했다.
- •폭스콘·콴타·위스트론 등 대만 공급망이 하반기 실적 수혜를 볼 전망이며, 폭스콘은 AI 서버 점유율 40% 이상에 랙 출하량 배증이 예상된다.
- •베라 루빈 NVL72는 루빈 GPU와 베라 CPU를 결합하고 스펙트럼-6 이더넷을 적용해 토큰 처리 능력이 이전 세대 대비 10배 향상됐다.
뉴스 기사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 시스템의 출하를 공식 시작했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이미 배치 작업에 착수했으며, 실제 운용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하 개시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대만의 엔비디아 협력 공급망이다. 폭스콘, 콴타, 위스트론 등 핵심 조립·서버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폭스콘은 AI 서버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랙 출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베라 루빈 NVL72 랙은 차세대 GPU '루빈'과 CPU '베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펙트럼-6 이더넷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약 10배 높은 토큰 처리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베라 프로세서의 파이썬 코드 실행 속도가 AMD의 '투린' 설계 대비 최대 1.8배에 이른다고 밝혔으나, AMD가 차세대 CPU '베니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서버 CPU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조 공정 측면의 혁신도 두드러진다. 서버 트레이 내부의 수많은 수작업 케이블 연결을 전용 회로판과 연결 모듈, 로봇 조립 공정으로 대체하면서 조립 시간이 기존 수 시간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됐고 고장률도 크게 낮아졌다. 이는 모든 주요 부품에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해 팬과 공기 순환 공간을 없앤 덕분이다. AI 인프라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면서 엔비디아와 대만 서버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가속기 세대교체가 실물 출하 단계에 진입하며 엔비디아와 대만 서버 공급망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재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