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알파벳 2분기 매출 1,198억 달러로 전년比 24% 증가, 클라우드 82% 성장하며 영업이익 88억 달러 달성
- •CapEx는 2024년 525억→2025년 914억 달러로 74% 급증, 2026년 전망을 1,950억~2,050억 달러로 재상향
- •2026년 CapEx 중간값 2,000억 달러 기준 전년比 약 119% 증가로 AI 투자 사이클 지속 및 가속 확인
뉴스 기사
알파벳이 시장의 'AI 투자 둔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번 분기 매출은 1,1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구글 서치가 17%, 구글 클라우드가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영업이익은 88억 달러까지 확대되며, 그동안 투입된 AI 인프라 투자가 단순한 청사진이 아니라 실제 사용량과 매출,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받은 지표는 자본적지출(CapEx)이다. 알파벳의 CapEx는 2024년 525억 달러에서 2025년 914억 달러로 약 74% 급증했다. 2분기 단독 CapEx만 놓고 봐도 약 4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뛰었다. 더 나아가 회사는 2026년 CapEx 전망을 기존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재차 상향했다. 중간값 2,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2025년 대비 약 119% 증가하는 규모다. 절대 금액뿐 아니라 증가율 자체가 가속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경영진은 지난 3년간 컴퓨팅 캐파를 대폭 늘렸음에도 여전히 확보된 고객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은 종료되기는커녕 오히려 규모와 속도 면에서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2027년은 별도로 봐야 한다. 회사는 2027년 CapEx가 2026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금액과 증가율은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2027년은 절대 금액 증가는 예상되지만 증가율 둔화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AI 투자 인사이트
알파벳의 CapEx 가속은 데이터센터·AI 반도체 수요 지속을 뒷받침하며,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은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정당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