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quehanna, 반도체 슈퍼사이클 가속·AI 저변 확대

센티먼트 +55
영향도 82

AI 요약

  • Susquehanna는 2분기 실적 완만 상회와 3분기 가이던스 상회를 전망하며, AI 인프라 수요가 캐파를 흡수해 아날로그까지 낙수효과가 확산되고 업계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7%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 엔비디아는 Blackwell/Rubin 매출 목표를 2027년 말까지 1조 달러 이상으로 상향, AMD는 2030년 데이터센터 TAM을 1조 달러로 제시했으며, ASIC에서는 브로드컴을 가장 확실한 승자로 지목했다.
  • ARM(320달러), TXN, STM, CRDO 목표가를 상향한 반면 WOLF, SYNA, MTSI는 하향했고, 높아진 눈높이와 SOX 아웃퍼폼으로 실적 허들은 높지만 강한 AI 수요가 업사이드를 제공할 것으로 봤다.

뉴스 기사

월가 리서치하우스 Susquehanna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가속되고 AI 수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진단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컨센서스 상회가, 3분기 가이던스 역시 업사이클 가속과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상회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핵심은 AI 인프라 공급망이 가용 생산능력을 모두 흡수하면서 아날로그 영역까지 낙수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체 SemiSIGnals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업계 리드타임이 약 2주 늘었고, 커버리지 기업들의 신규 가격 인상으로 업계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7% 상승했다. 데이터 집계 이래 이 정도 폭의 인상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AI 인프라는 여전히 최대 밝은 지점으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Blackwell·Rubin 매출 목표를 기존 2026년까지 5,000억 달러 이상에서 2027년 말까지 1조 달러 이상으로 상향했고, AMD는 하반기 첫 풀랙 솔루션 Helios 출시를 앞두고 2030년 데이터센터 TAM을 1조 달러로 제시했다. 맞춤형 ASIC 경쟁에서는 TPU 기회가 신규 고객으로 확장되는 브로드컴이 가장 확실한 승자로 지목됐으며, 마벨은 Xconn·CelestialAI 인수로 추격 중이다. OpenAI가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커스텀 XPU를 공개하는 등 생태계도 넓어지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캐펙스는 구글이 2026년 1,800억~1,900억 달러, 메타가 1,250억~1,450억 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예상을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산업재 회복이 확산돼 ADI·인피니언·onsemi가 두 자릿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사이클 바닥 탈출을 알렸다. 반면 스마트폰은 메모리 부족으로 2026년 출하가 전년 대비 11.1% 감소, PC도 10.4% 감소가 전망돼 컨슈머 전방은 부진하다. 다만 눈높이 부담은 리스크다. 2분기 컨센서스는 계절성을 720bp 웃돌고, SOX 지수는 S&P500을 37.5%포인트 아웃퍼폼해 실적 허들이 높다는 평가다. 목표가는 ARM(320달러), TXN(340달러), STM(75달러), CRDO(250달러)를 상향한 반면 MTSI·SYNA·WOLF는 하향했다. 종합적으로 셋업은 부담스럽지만 강한 AI 수요와 가속되는 업사이클이 업사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발 가격 인상과 캐파 부족이 아날로그·산업재까지 확산되는 업사이클 국면. 다만 높아진 컨센서스와 SOX 아웃퍼폼으로 실적 허들이 높아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