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Kimi 3 등 고효율 AI 등장에 따른 과잉투자 우려를 '완전히 거꾸로 된 생각'이라며 일축
- •AI가 똑똑해질수록 사용량과 컴퓨팅 수요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강조
- •엔비디아 인프라는 모든 모델을 구동하는 대체 가능성과 임대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주장
뉴스 기사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고효율 인공지능 모델의 확산이 AI 인프라 과잉 투자를 부를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이러한 시각을 두고 "완전히 거꾸로 된 생각"이라고 표현하며, AI가 더 똑똑해질수록 컴퓨팅 파워 수요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배경에는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구현한 'Kimi 3' 모델을 선보인 점이 있다. 저비용·고효율 모델이 등장하면서 대규모 GPU 투자가 필요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젠슨 황은 AI가 똑똑해지고 유용해질수록 이용자가 늘고, 이용자가 늘수록 이를 구동할 컴퓨팅 인프라가 더 많이 필요해진다는 논리를 폈다. 즉 고성능 AI의 확산은 하드웨어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딥시크(DeepSeek)를 둘러싼 오해가 Kimi에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두 모델 모두 산업 발전에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픈AI·앤트로픽 같은 폐쇄형 상용 모델뿐 아니라 Kimi, 통이천문(Qwen), 네모트론(Nemotron) 같은 우수한 오픈소스 모델도 함께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장비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모든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대체 가능성(fungibility)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며 수요가 극도로 강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엔비디아 장비를 "세계에서 가장 임대하기 쉬운 컴퓨터"라고 칭하며, 유휴 인프라를 대여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을 겨냥한 것으로, 엔비디아의 수요 방어 논리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고효율·저비용 모델 확산이 GPU 수요를 위협한다는 우려에 대한 CEO의 직접 방어로, AI 반도체 수요 지속성 논쟁에서 엔비디아 밸류에이션을 지지하는 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