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다우·S&P500·나스닥 동반 상승 마감, 마이크론(+12%)·샌디스크(+14.2%) 등 반도체주 낙관론 회복이 강세 견인
- •내일 새벽 알파벳 실적이 관건, 2026년 CAPEX 가이던스(1,850억달러)·2027년 투자 확대 여부와 클라우드 63% 성장 지속이 HBM·서버 DRAM 수요의 핵심 변수
- •외국인이 코스피 2주 연속 순매수(+1조원), 반도체는 12주 만에 순매수 전환, EWY에도 역대 최대 주간 자금 유입(30억달러)
뉴스 기사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처럼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가 0.7%, S&P500이 0.9%, 나스닥이 1.3% 오르며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미-이란 갈등 지속으로 WTI가 84.6달러까지 2%대 강세를 보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4.62%로 오른 부담에도, GM(+4.9%)과 3M(+7.3%) 등 주요 기업의 호실적과 마이크론(+12.0%)·샌디스크(+14.2%)로 대표되는 반도체주 낙관론 회복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봉쇄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으나, 중재국의 휴전 제안과 외교채널 유지 등을 감안하면 추가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곧 발표될 알파벳 실적으로 향한다. 7월 조정이 반도체·AI를 둘러싼 실적 논란에서 촉발된 만큼, 이번 실적은 AI 수요 가시성을 재점검하는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CAPEX 가이던스(1분기 제시 기준 1,850억달러)와 2027년 투자 확대 기조 재확인 여부가 HBM 및 서버용 DRAM 수요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본업인 클라우드가 63%(전분기 수준) 고성장을 이어간다면 AI 수요가 일시적 선구매를 넘어 실제 사용 증가로 연결되는 신호가 되며, 이는 반도체를 포함한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3주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하며 40조원을 덜어냈던 외국인이 최근 2주 연속 순매수(누적 +1.0조원)로 돌아섰고, 폭락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마저 12주 만에 약 9,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MSCI 한국 ETF(EWY)에는 지난주 30억달러(약 4.4조원)가 유입되며 역대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다. 선행 PER 5.7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메모리 피크아웃·AI 수요 불안 등 악재의 상당 부분을 이미 소화한 지수 레벨을 고려하면, '반등 시 매도' 전략은 후순위로 두고 반도체 중심의 홀딩 혹은 분할 매수, 그리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자동차·건설·소프트웨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알파벳 실적의 CAPEX·클라우드 성장 확인이 HBM 수요와 반도체 심리의 분수령.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밸류 매력 감안 시 반등 시 매도보다 반도체 홀딩·분할매수가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