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토리지 급등, SK하이닉스 ADR 13% 폭등

센티먼트 +68
영향도 82

AI 요약

  • SK하이닉스 ADR이 콜옵션 헤지 순매수와 한국 본주 강세에 힘입어 13.75% 급등했다.
  • 마이크론은 BofA 최선호 매수 의견과 AI 투자 확대 기대로 12.1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1% 올랐다.
  •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 양산 진입을 발표했고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로 강세를 보였다.

뉴스 기사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스토리지 반도체가 폭발적인 강세를 연출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75% 급등했다. 콜옵션 거래가 급증하면서 이에 연동된 헤지용 순매수가 유입됐고, 한국 본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 본주와의 차익 거래가 단기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며 높은 프리미엄이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했다. 마이크론은 12.17% 뛰었다.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와 AI 투자 확대 기대가 우호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선호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메모리 수급 과열 완화와 미국 내 대규모 설비 투자 소식이 호재로 겹쳤다. 헤지펀드 포지션 청산이 마무리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반등을 이끌었다. 샌디스크(+14.27%), 웨스턴디지털(+12.51%), 시게이트(+11.14%) 등 스토리지 종목도 큰 폭으로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1%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의 양산 단계 진입과 주요 고객사 공급을 발표하며 1.97% 올랐다. OpenAI가 3분기부터 대규모 도입을 예고하는 등 기대가 이어졌다. AMD(+8.11%)와 인텔(+8.64%)이 강세를 보였고, TSMC는 2027년 위탁생산 단가를 5~10%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5.55% 상승했다. 네비우스는 엔비디아가 지분 9.3%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18.78% 급등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델도 시간외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업종에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플로리다 올랜도·탬파로 확대하고 음성 명령 기반 그록 업데이트 기대가 더해지며 2.53% 올랐다. GM은 실적·매출·가이던스가 모두 예상을 웃돌며 4.91%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업종은 엇갈렸다. 오라클은 미즈호의 저평가 분석에 4.67% 올랐으나, 모건스탠리가 AI 자동화에 따른 성장 둔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낮춘 세일즈포스·워크데이·인튜이트는 부진했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약세를 보였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스토리지 반등은 옵션 수급과 헤지펀드 청산 마무리가 촉발한 기술적 성격이 강하지만, AI 투자 확대와 공급 개선 스토리가 뒷받침돼 추세 연장 여부는 실적 확인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