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울트라 패키징 난항, 인텔 EMIB-T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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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JPM 세미나 전문가는 5.5x 레티클 기반 루빈 울트라의 구현 테스트가 난항을 겪고 있으며 9.5x 구현은 매우 어렵고 2027년 상반기 기준 솔더링이 문제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 9.5x 레티클용 CoWoS-L가 실패할 경우 패키징 기술 한계로 2029년 엔비디아 파인만(Feynman) 세대 실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인텔의 EMIB-T는 실리콘 브릿지에 TSV를 형성해 전력 노이즈를 억제하고 워피지에 강한 구조로, 최대 12x 레티클을 지원해 CoWoS-L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뉴스 기사

JP모건 세미나에서 공유된 전문가 진단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가 패키징 단계에서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빈 울트라는 5.5x 레티클 크기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 구성의 구현 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더 나아가 9.5x 레티클 구현은 훨씬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며, 2027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솔더링(접합) 공정이 핵심 난제로 지목됐다. 전문가는 만약 9.5x 레티클을 적용한 CoWoS-L 방식이 실패할 경우, 패키징 기술의 한계로 인해 2029년 예정된 엔비디아 '파인만(Feynman)' 세대의 실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텔의 EMIB-T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MIB-T는 실리콘 브릿지 내부에 실리콘 관통 전극(TSV)을 형성해 기판 쪽에서 HBM과 로직 칩으로 신호와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다. 브릿지 상에서 전력 공급을 최적화할 수 있어 고주파·저전압으로 동작하는 HBM의 전력 노이즈를 억제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크기와 연결 요건이 다른 HBM과 로직 부품을 대형 인터포저 없이 기판에 개별 실장할 수 있어, CoWoS-L처럼 대형 모듈 전체를 한 번에 접합할 필요가 없다. 이로 인해 인터포저의 휘어짐(워피지)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고 후공정 수율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인텔은 EMIB-T가 최대 12x 레티클 크기까지 지원 가능해 CoWoS-L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번 진단은 AI 가속기 성능 확장의 병목이 연산 칩 자체보다 대형 레티클 패키징 기술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TSMC의 CoWoS-L 우위가 도전받는 가운데, 첨단 패키징 경쟁의 향방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로드맵과 파운드리·후공정 업체들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가속기 병목이 연산에서 대형 레티클 패키징으로 이동. CoWoS-L 난항 시 TSMC 리스크·인텔 EMIB-T 반사이익 가능성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