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호튼 연간 전망 하향, 실적 둔화

센티먼트 -42
영향도 68

AI 요약

  • 미국 최대 주택건설사 D.R.호튼이 연간 매출 전망을 325억~33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기존 335억~345억 달러 대비 눈높이를 낮췄다.
  • 3분기 EPS는 3.20달러로 전년 3.36달러 대비 감소했고 세전이익률도 13.3%로 하락했으나 시장 예상치(12.5%)는 상회했다.
  • 계약 취소율이 20%로 상승하고 순신규 주문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주택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뉴스 기사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D.R. 호튼(DHI)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과 함께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325억~330억 달러로 제시해 기존 335억~345억 달러 전망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335억 8,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주택 인도량 목표 역시 8만 3,800~8만 4,300채로 낮춰, 앞서 제시한 8만 6,000~8만 7,500채에서 후퇴했다. 3분기 성과를 보면 주당순이익(EPS)은 3.20달러로 전년 동기 3.36달러 대비 감소했다. 세전이익률은 13.3%로 지난해 14.7%에서 뚜렷하게 낮아졌으나, 시장이 우려했던 12.5%보다는 높은 수준을 지켜냈다. 실제 인도 실적은 견조해 주택 인도량이 2만 3,983채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인도액도 86억 8,000만 달러로 1.4% 증가하며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향후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들은 부진했다. 순신규 주문량은 2만 3,084채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고 예상치 2만 4,365채에는 미달했다. 특히 계약 취소율이 20%로 전년 17%, 예상치 18.7%를 모두 상회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취소가 늘고 있음을 드러냈다. 수주잔고는 1만 5,983채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1만 7,307채에는 못 미쳤다. 종합하면 인도 실적과 이익률 방어는 선방했으나, 매출·인도량 전망 하향과 취소율 상승, 신규 주문 둔화가 겹치면서 고금리 환경 속 미국 주택 수요의 피로감이 확인됐다. 주택건설 업종 전반의 성장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대목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가이던스 하향과 취소율 상승은 고금리 하 주택 수요 둔화를 시사하며, 주택건설주 전반의 이익 모멘텀 약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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