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MGX, 데이터센터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센티먼트 +58
영향도 68

AI 요약

  • 블랙록 GIP 주도 컨소시엄, 400억달러 규모 얼라인드 데이터센터 인수 완료
  • 성장 지원 위해 50억달러 추가 투자로 용량 확대 추진
  • 얼라인드는 미국·남미서 6.4GW 이상 전력용량 운영·개발 중

뉴스 기사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한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베팅을 한층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블랙록 산하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가 주도하고 아부다비 국부펀드 계열 MGX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얼라인드 데이터센터(Aligned Data Centers)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은 여기에 더해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자금은 사업 규모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용 능력 증설에 쓰일 전망이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얼라인드는 현재 미국과 남미 전역에서 수십 개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가동 중이거나 개발이 예정된 전력 용량은 6.4기가와트(GW)를 넘어선다. 이번 투자는 컴퓨팅 전력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으로 한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안정적인 전력망과 첨단 냉각 설비를 갖춘 대형 시설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사와 국부펀드가 잇따라 데이터센터 자산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블랙록으로서는 인프라 자산운용 부문의 외형을 넓히는 동시에 AI 시대의 대표적 실물 자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수요가 데이터센터를 핵심 실물자산으로 만들며, 대형 자본의 유입은 관련 전력·냉각·리츠 밸류체인 전반에 우호적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