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실적시즌 후 주식 비중 축소 권고
AI 요약
- •HSBC 맥스 케트너 전략가가 실적시즌 종료 후 주식 비중 일부 축소를 권고하며 5~10% 조정 가능성을 경고함
- •과열된 포지셔닝, 재정 부양 효과 약화, 중간선거 불확실성을 조정의 근거로 제시함
- •다만 이번 조정을 약세장이 아닌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중간선거 이후 재매수를 전망하고 하이퍼스케일러를 최선호주로 꼽음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이번 실적 발표 시즌 종료 이후 주식 비중을 일부 줄일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수석 전략가 맥스 케트너는 과열된 투자 심리, 재정 부양 효과의 약화,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증시가 5~10% 수준의 단기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케트너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줄곧 주식에 대해 '최대 비중 확대' 의견을 고수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입장 변화가 주목된다. 그는 현재 시장의 포지셔닝과 투자 심리가 2021년 경제 재개방 국면 수준까지 달아올랐으며, 일부 신용카드 데이터에서 소비자 지출 둔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9년 금융위기 대응에 맞먹는 규모였던 이른바 '빅 뷰티풀 빌(Big Beautiful Bill)'의 재정 부양 효과가 2026년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정책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리스크로 꼽았다. 여기에 상원 선거가 50대 50의 초접전으로 흐르며 AI와 데이터센터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반도체와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9~10월의 계절적 약세와 과도하게 쏠린 포지셔닝까지 겹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다만 케트너는 이번 조정을 약세장의 시작이 아닌 '매수 기회'로 규정하며, 중간선거 이후가 주식을 다시 사들일 적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추가 자본지출 상향을 피하거나 현금흐름 적자 전환을 모면할 수 있다는 신호만으로도 긍정적 주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러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AI 투자 인사이트
IB발 조정 경고는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나 '약세장 아닌 매수 기회'로 규정된 만큼, 조정 시 하이퍼스케일러 중심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