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푸AI, 국산칩 1GW 데이터센터 착수
센티먼트 +55
영향도 66
AI 요약
- •중국 AI 기업 즈푸AI(Z.ai) 홍콩 주가 장중 19% 급등
- •전량 국산 AI 칩 기반 1GW급 연산 데이터센터 건설 착수
- •국산 이기종 연산 소프트웨어 기업 중커자허 인수 완료
뉴스 기사
중국의 대표 인공지능 기업 즈푸AI(Z.ai)가 자국산 반도체만으로 구성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즈푸AI 주가는 장중 한때 19% 가까이 치솟았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즈푸AI는 1기가와트(GW)급 연산 능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했으며, 여기에 투입되는 AI 칩은 전량 중국산으로 채택됐다. 미국산 고성능 가속기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반도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같은 날 국산 이기종(異機種) 연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중커자허(中科加禾)에 대한 인수도 마무리했다. 이번 행보는 서로 다른 종류의 국산 칩을 하나의 연산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묶어내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확보함으로써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 환경 속에서도 자체 AI 연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AI 연산 국산화가 본격화될 경우, 그동안 중국 AI 시장을 겨냥해온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침투 여지가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중국 내 AI 칩 및 데이터센터 관련 공급망에는 수요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 AI 연산의 국산화 가속 신호로, 자국산 AI 칩·데이터센터 밸류체인엔 순풍이나 미국 AI 칩의 중국 매출엔 구조적 역풍 요인이다.